대구시, '대구형 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' 본격 추진
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| 대구시가 추진하는 ‘골목경제권 조성사업’ 3단계 사업인 ‘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’ 공모를 통해 ① 달서구 이곡으뜸 먹거리타운, ② 남구 물베기 골목 2곳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. 대구시는 ‘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사업계획(’21 ~ ’25년)’을 수립해 작년부터 전통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정책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. 작년에 이어 올해도 ▲(1단계) 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, ▲(2단계) 골목상권 안정화, ▲(3단계) 골목상권 특성화 및 자생력 강화 등 3단계에 걸쳐 총 62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 시행된다. 올해 3단계 사업으로는 ▲골목상권 활성화 전문인력인 ‘골목크리에이터’를 투입, ▲골목상권 공동체와 함께 특화․수익사업을 발굴하고 ▲사회적기업·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을 지원하는 ‘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’(2개소, 각 7억 5천만원)을 추진한다. 특히 ‘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’ 대상지 선정을 위해 대구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진행해, 대구 각 지역의 특색있는 10개소의 골목상권 중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달서구 이곡으뜸 먹거리타운과 남구 물베기 골목을